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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싸고 계단으로 대피···실전 같은 지진 대피훈련

KTV 뉴스중심

머리 감싸고 계단으로 대피···실전 같은 지진 대피훈련

등록일 : 2018.09.13

임소형 앵커>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어제 전국에서 지진 대피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전국의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실전 같은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조용하던 사무실.
지진 발생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책상 밑으로 대피합니다.
진동이 멈추자 직원들은 사무실 내 비치된 헬멧을 쓰고 사무실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대피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합니다.
지진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기를 들이마실 수 있으므로 입과 코를 막고 출입구로 대피해야 합니다.

"머리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친 환자는 119가 출동해 이송하고 직장 내 어린이집 학생들도 가방으로 머리를 가린 채 나왔습니다.
민간의 참여도 이어졌습니다.

“현재 지진이 멈춘 상태입니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겠습니다!”

지진 대피 방송에 따라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나와 손이나 서류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안내에 따라 계단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으로 멈춘 승강기에 갇힌 승객을 구조하는 훈련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함께 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습니다.
이번 주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진행된 지진 대피훈련의 일환입니다.
올들어 두 번째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전국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도 참여했습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크게 입을 수 있는 유아나 청소년이 지진 행동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대피훈련에 의무로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달리 자율로 이뤄지는 민간의 참여율도 높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최아람)
기초자치단체는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대상 시범 훈련을 통해 주민의 훈련기회를 늘려나가는 등 이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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