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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패션 외교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9.19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눈길을 끈 장면이 많았는데요.
특히 남북 '퍼스트 레이디'의 의상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패션 외교'라고 불릴 정도로 각국의 '퍼스트 레이디'가 어떤 옷을 입는지 관심사인데요.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3. 패션 외교
화사한 상아색 투피스를 입은 김정숙 여사.
그리고 깔끔한 감색 옷을 입은 리설주 여사.
균형감있는 색감이 조화를 이뤄, 차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서 4월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때도 옷차림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김정숙 여사는 하늘빛, 리설주 여사는 살구빛 의상으로 '한반도의 봄'을 알렸죠.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전직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도 '패션 외교'로 유명한데요.
지난해 방한 때는 자줏빛 코트에 파란색 하이힐을 신어 우아하게 맵시를 살렸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도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죠.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퍼스트 레이디의 패션.
전하고자하는 의미와 품격을 담았다는 점은 닮아있습니다.

남북정상이 오찬 이후 찾은 곳, '만수대 창작사'였는데요.
낯선 이름이죠?
어떤 곳인지 알아봤습니다.

2. 만수대창작사
'만수대 창작사'는 이름 그대로 미술 작품을 창작하는 예술 기관인데요.
1959년 창립됐고, 1970년대 종합 미술 창작 단체로 확대됐습니다.
이곳에는 북한에서 손꼽히는 예술가들이 소속돼있는데요.
이들은 북한의 대표적인 기념탑과 동상을 건립했고요.
평양 시내의 조각품과 지하철의 벽화 모두 이들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약 20여 개의 창작 공간에서 예술품 제작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야말로 북한 예술이 꽃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월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됐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짚어봤습니다.

1. 남북군사공동위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손을 맞잡은 10·4 공동선언.
이어 남북은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군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이듬해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11년만에 평양에서 다시 만난 남북 정상이 이 합의를 되살렸습니다.
'남북군사공동위원회'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포괄적 대화 기구인데요.
앞으로 소통과 합의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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