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4차 방북 성과와 관련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길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내용,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북미 간 어떠한 접점을 찾았는지와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전망해보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현지시간으로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성과 관련 언급이 있었습니다.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한 길이 보인다“는 이야기였는데요
마침내 북미 간의 접점을 찾았다는 의미일텐데 어느 수위의 협의일까요?
명민준 앵커>
또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을 북한에 보낸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도 있었을까요?
명민준 앵커>
이와 관련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 개최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장소도 서너 곳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요, 시기와 장소의 윤곽 어떻게 드러나고 있나요?
명민준 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로 밀리면서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단 방북에 북미가 합의한 가운데 사찰단이 어느 수준까지 확인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찰 범위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등에 한국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문제에 대해 미국과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찰단 구성과 우리 참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비건과 최선희, 두 실무대표의 협상이 곧 있을텐데요, 이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도 달라질 수밖에 없겠죠?
변수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중국 외교 당국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외교 대표들의 모스크바 회동에서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명민준 앵커>
또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이 유엔 안보리에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발맞춘 대북제재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내용이고, 실질적인 대북제재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국내 현안들 짚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그 의미와 주요 일정 짚어주시죠.
<수정>
명민준 앵커>
일정 중 특별히 관심을 모으는 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인데요, 교황이 면담 시간을 연장하고 배석자 없이 단독 면담을 지시한 점,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향후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또 교황의 방북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번엔 남북교류 현안도 살펴보겠습니다.
국방부는 평양 정상회담에서 서명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의 공식발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어떤 절차를 거치게 되고 어떤 효력을 갖게 되는 건가요?
명민준 앵커>
남북 의회 차원의 교류 통로인 남북국회회담도 11월 중에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떤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고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처럼 남북교류 움직임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주말 유럽 순방에 나섭니다.
기대 역할과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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