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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상고대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0.15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짧아서 아쉬운 계절, 가을입니다.
특히 올 가을은 더 빨리 지나갈 것 같은데요.
단풍이 물든 산 정상에는 벌써 '상고대'가 맺혔습니다.

3. 상고대
'상고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을 때, 수증기가 나무나 풀에 달라붙어 언 것을 말하는데요.
그 모습이 활짝 핀 꽃과 닮아 '얼음꽃' '서리꽃' 이라고도 불립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덕유산에 나무 위에 하얗게 내려 앉은 상고대가 가을산의 정취를 더합니다.
새벽 온도가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정상 부근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맺혔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여 일 더 빨랐습니다.
계절의 선물인 '상고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라는 자연의 배려가 아닐까요?

오늘 99번째 '전국 체전'이 열렸는데요.
전국 체전의 기원은 언제일까요?
바로 1920년, '조선 야구 대회'였습니다.

2. 조선야구대회
일제 강점기인 1920년.
암울한 시기, 일제 저항 의지를 담은 '조선 체육회'가 창립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1월, '제 1회 전조선 야구 대회'가 열렸습니다.
첫 시작은 단일 종목인 '야구' 뿐이었지만 1929년부터 종합 경기 대회로 발돋움했고,
1947년 '전국체육대회'로 명칭이 바뀌면서 공인 대회로 승격됐습니다.
이후 '전국 체전'은 조선체육회 해체와 6·25 전쟁 등 숱한 굴곡을 겪으며,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전국 체전'이 100회를 맞이하는데요.
북측에도 참가 제안이 전해진 만큼 '전국 체전'이 남북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앞서 '7·4 남북 공동 성명'이 발표된 강당을 공개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렇다면 '7·4 남북 공동 성명'은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을까요?

1. 7·4 남북공동성명
남과 북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통일에 대한 원칙을 합의 발표한 '7.4 남북 공동 성명'
약 반세기 전인 1972년에 남과 북은 자주적으로 해결하고, 평화적 방법으로 실현하며, 하나의 민족으로서 대단결을 도모해야한다는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원칙에 합의했는데요.
남북 화해를 위한 남북 당국간 첫 번째 시도였습니다.
또 통일 논의가 본격적으로 점화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남북관계에 물꼬를 튼 7·4 공동성명에서 지난달 평양 공동선언까지.
평화와 통일을 향한 남북의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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