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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비리 유치원 신고센터' 오늘부터 운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비리 유치원 신고센터' 오늘부터 운영

등록일 : 2018.10.19

김용민 앵커>
이번에 드러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죠.
정부가 유치원 비리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이 직접 제보하는 '유치원 비리신고센터'가 오늘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아이들에게 쓰여야 할 국고지원금 일부가 유치원 원장의 쌈짓돈으로 쓰이는 관행이 광범위하게 드러난 가운데, 정부는 비리유치원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교육부 장관(어제)
"사립유치원 비리 행위는 국민의 상식과 맞서는 일이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정부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직접 제보를 받는 사립유치원 비리신고센터가 오늘(19일) 개설됐습니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유치원비리신고센터를 마련하고, 이를 알리는 팝업창을 띄워 적극 신고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학부모들이 유치원 비리를 제보하면 교육청은 즉시 사실 확인과 감사에 들어갑니다.
유치원 비리사태의 여파를 반영하듯, 개설 첫날부터 비리신고센터에 대한 관심은 컸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엔 특정 유치원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오는 25일까지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공개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와 함께 문제가 발각됐음에도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새로 비리가 접수된 유치원, 원비가 비싸거나 원아 200명 이상의 대규모 유치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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