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북미 고위급회담···"오는 27일 전후 유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북미 고위급회담···"오는 27일 전후 유력"

등록일 : 2018.11.26

유용화 앵커>
북미 고위급회담이 이르면 오는 27일쯤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실현할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 차례 연기된 북미 고위급회담이 이달 말, 즉 다음 주에 열릴지 관심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미국이 원하는 내년 초 북미정상회담을 실현하려면 더 늦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미 간 긴밀히 소통하는 것으로 안다며 좋은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지난주 앤드루 김 미 CIA 코리아 임무 센터장이 극비리 방한한 것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북미 간 실무 접촉은 물밑에서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고요. 고위급회담의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특히 미국 측의 양보가 눈에 띕니다.
부정적 입장이던 북한 철도 공동조사에 강력한 지지를 보인 데 이어, 내년 한미연합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훈련 범위를 축소한다고 밝힌 겁니다.
지금으로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로 떠나기 전인, 오는 27일 전후가 유력해 보입니다.
남북 관계도 발맞추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국정원은 가까운 시일 안에 우리 쪽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뜻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눈앞에 다가온 북미 고위급회담을 계기로, 연내 예정된 남북미 외교 일정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