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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T 화재 2차 현장 감식···임시 복구 오늘 완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KT 화재 2차 현장 감식···임시 복구 오늘 완료

등록일 : 2018.11.27

유용화 앵커>
통신 대란을 일으킨 KT 아현지사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KT는 통신서비스 임시 복구를 마무리하고,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오전 10시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참여해 KT 아현지사 화재현장의 2차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점은 찾지 못했지만, 어제 1차 감식 결과 지하 통신구가 전체 150m 중 79m가량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난 불로 피해를 본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23만 명, 또 피해지역 이동통신 가입자 66만 명도 불편을 겪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KT는 우선 피해를 본 가입고객의 한 달간 요금을 감면하고 카드결제 먹통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보상은 별도로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보상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또 타버린 통신망을 연결하기 위한 밤샘 임시 복구 작업으로 오늘 오전 11시 기준 이동전화 기지국은 84% 인터넷 회선은 98%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복구로 불에 탄 통신선을 모두 교체하는 완전복구까지는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화재 당시 현장에는 소화기만 있었을 뿐 화재 차단벽이나 스프링클러는 없는 등 기간통신망의 부실한 안전 관리 실태가 드러나자 정부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통신 3사 최고경영진을 소집한 긴급회의에서 내일부터 정부 부처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특별팀을 가동해 올해 안으로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또 불이 난 KT 아현지사와 같이 통신사가 자체 점검하는 D등급 통신시설도 정부의 점검 대상에 포함 시키기로 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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