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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태계 위협하는 플라스틱···"종이빨대 사용해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생태계 위협하는 플라스틱···"종이빨대 사용해요"

등록일 : 2018.11.27

신경은 앵커>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카페에서도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플라스틱 사용 규제 석 달···"종이빨대 사용합니다"
50센티미터 정도의 아귀 뱃속을 갈랐더니 500밀리리터 짜리 플라스틱 생수병이 나옵니다.
영상을 공개한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아귀 뱃속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아닌 생수병이 통째로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태평양 바다 여기저기에 널려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우리나라 크기에 16배에 달하는 쓰레기 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추세죠.
환경부는 지난 8월부터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했는데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려면 머그컵에 마셔야 하는데, 플라스틱 빨대는 여전히 매장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문제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일부 매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사용하던 종이 빨대를 전국 모든 점포에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시범운영 결과 녹색과 흰색 중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흰색빨대로 결정됐고, 빨대 안팎은 친환경 콩기름으로 코팅돼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또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던 빨대와 스틱 등 일회용품을 모두 회수한 뒤, 고객이 요청할 때만 제공할 예정인데요, 환경을 위해 어느 정도의 불편을 감수하는 일, 오늘부터 다 같이 시작해볼까요?

2. 고가 패딩 등교 금지령···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고가의 패딩이 유행하며, 부모의 등골이 휜다는 뜻의 등골브레이커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가격대에 따라 서열이 나뉘어 있고, 1백만 원을 호가하는 패딩도 등교 패딩 서열에 등장합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롱패딩이 유행하자, 일부 학교에서 롱패딩 금지령을 내려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건 비단 국내 문제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도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에 올 때 고가의 패딩을 입지 못하도록 했는데요, 우리 돈으로 1백만 원을 훌쩍 넘는 제품들에 '일부 학생들이 가난을 부끄럽게 느끼도록 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물론 반대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영국 고등학교의 고가 패딩 금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서해안고속도로 내일 조기 개통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에서 서평택 구간의 확장공사는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중 일부 구간이 내일(27일) 오후 2시, 계획보다 앞당겨 개통됩니다.
조기 개통되는 구간은 서평택 나들목에서 서평택 분기점까지 총 6.5km로,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되고, 이에 따라 평균 통행속도는 시간당 66킬로미터에서 89킬로미터로 빨라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으로 연간 1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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