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지 줍는 노인들을 묻지마식으로 폭행한 범죄가 잇따르며 사회적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이 차가운 날씨마저 녹이는 훈훈한 미담이 있습니다.
바로 힘겹게 폐지 더미를 싣고 가는 할머니의 손수레를 끌어준 경찰관들 얘긴데요.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김은재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은재 국민기자>
폐지 줍는 할머니와 경찰관의 '아름다운 동행'
(영상 출처: 페이스북)
거제와 울산에서 잇따라 터진 '무차별 폭행'!
모두 폐지 줍는 할머니들을 향한 범죄였는데 한 분은 안타깝게도 숨지셨죠..
날씨만큼이나 차가운 소식에 기분이 별로인 요즘, 아~ 반갑게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난 16일, 순찰차를 타고 가던 김용준 경사와 이국영 순경.
반대편 도로에서 폐지더미를 잔뜩 싣고 가는 할머니를 발견하곤 곧바로 차를 돌리는데요.
그리곤 할머니 대신 손수레를 끌기 시작합니다!
아흔이 넘으신 할머니는 순찰차에 태워드리고 무사히 고물상까지 도착!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할머니를 집까지 모셔드렸다네요.
와! 멋져요~
강원도 인제경찰서 기린파출소에 근무하는 두 경찰관.
누리꾼들, '폭풍 칭찬'을 마구마구 쏟아냈는데요.
폐지 줍는 할머니와 경찰관의 아름다운 동행.
자주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팔굽혀펴기 무려 4,105번! 초인 꼬마의 등장!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유튜브 /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다섯 살 꼬마가 팔굽혀펴기를 시작합니다.
하나둘, 하나둘..
에이~ 뭐 조금 있다가 멈추겠지..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무려 4천 번 넘게 그것도 쉬지 않고 계속합니다.
아니, 어른들이 몇십번 해도 와~ 힘든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주인공은 러시아 체첸에 사는 다섯살 라힘 쿠리에프!
아이 같지 않게 몸도 근육질로 똘똘 뭉쳤는데요!
'체첸의 슈워제네거'라고 불릴 정도!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퍼져~ 카디로프 대통령에게까지 흘러가고..
자신을 직접 찾아온 대통령 앞에서, 세상에..
2시간 25분 동안 무려 4천 번 하고도 105번을 더했습니다.
놀라운 '팔굽혀펴기 신동'의 모습! 감동받은 카디로프 대통령~
그 자리에서 고급승용차를 덥석 선물했다고 하네요.
와~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정말 대단한 꼬마장사 라힘!
다음 목표는 5천 번을 넘는 러시아 기네스 도전이라네요!
벌써부터 기대, 또 기대됩니다!
12개 언어 구사하는 기념품 판매 소년
(영상 출처: 페이스북, 유튜브)
(사진 출처: 페이스북, CHANNEL NEWS ASIA)
헬로! 봉쥬르! 니하오! 안녕!
여러분들은 몇 개 언어를 하실 수 있나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12개 언어를 구사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캄보디아에 사는 14살 툭 살릭!
일단 한번 들어보실래요?
이야~ 정말 대단하죠~?
가정형편이 어려운 살릭!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타프롬 사원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는데요.
전 세계 관광객들로 넘치는 이곳 사원!
물건을 팔기 위해 하나둘~ 외국어를 나 홀로 배웠다네요.
'숫자 세기'는 와우!
무려 16개 나라까지 가능하다네요!
SNS에서 순식간에 인기스타가 됐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업가와 자선단체.
살릭 형제에게 수천 달러와 새 자전거를 선물했다네요.
배우는 게 너무 재밌다는 살릭,
꼭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길 기도할게요!
어린 나이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기특한 모습!
박수 또 박수 보냅니다!
(영상취재: 김은재 / 영상편집: 이승주)
국민리포트 김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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