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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년사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1.02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어제 깜짝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는데요.
이 때문에 내일로 예상되는 김정은 위원장의 2019년 신년사 내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 신년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3. 신년사
북한 신년사에는 국정 운영과 대외 정책 기조를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기는데요.
북한 체제 특수성 때문에 신년사의 의미와 비중이 크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김일성 주석이 연설을 한 것이 신년사의 시작이었는데요.
김 주석은 거의 매년 육성 연설을 했고, 연설을 하지 않은 해에는 사설 형태로 발표됐습니다.
1995년부터는 김정일 위원장이 신문 공동 사설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했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취임 첫 해를 제외하고, 2013년부터 육성 연설로 신년사를 사전녹화해 방영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혀 한반도 정세를 급반전시켰죠.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오늘도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날씨 탓에 올 겨울 들어 한강이 처음으로 얼었습니다.

2. 한강 결빙
기상청이 정의하는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1906년부터 관측 장소는 노량진 앞 한강대교의 상류지점.
물살이 빠르고, 수심도 깊은 이 곳이 얼어야 '한강 결빙'으로 인정됩니다.
12월 4일에 결빙이 관측된 1934년이 가장 빨랐고, 2월 13일에 결빙이 나타난 1964년이 제일 늦은 기록입니다.
이번 한강 결빙은 지난해 보다 16일 늦고, 평년보다 13일 더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닷새 째 영하 10도를 밑도는 북극 한파가 이어지면서, 한강까지 얼린 것인데요.
매서운 칼바람에 건강 해치지 않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충남 당진에는 '이배산'이 있습니다.
돼지를 제물로 올리던 풍습과 관련된 지명인데요.
'돼지'는 전통적으로 풍요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죠.
내년 2019년이 황금돼지띠 인데요, 그래서 '돼지'와 관련된 지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 이배산
용에게 돼지 머리를 놓고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던 이배산.
제사 후 돼지 머리를 용이 사는 연못에 빠뜨리면 비가 내린다고 믿었던 옛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지명입니다.
경남 창원의 '돝섬'은 '돼지섬'이라는 의미인데요.
신라시대 학자인 최치원이 이 곳에 살던 황금돼지를 쏘았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이밖에도 전국에 돼지와 관련된 지명은 총 112개에 이르는데요.
예로부터 돼지는 다산과 풍년의 상징이었죠.
또 신성한 동물이자 재물과 다복을 대변한 만큼 복을 기원하는 옛 사람들의 염원이 지명에 담긴 것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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