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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김 위원장 방중 이틀째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9.01.09 재생시간 : 05:0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김 위원장 방중 이틀째
어제 1시간 가량 회담을 했던 북중 정상이 오늘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회담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제 오후,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4차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2차 북미회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북미 양국이 접촉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중국은 양측이 대화를 지속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것을 항상 지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김 위원장은 방중 이틀째를 맞아 시 주석과 다시 만나고 산업 현장을 둘러볼 전망입니다.
아직 미국에서는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장소 언급, 북중 정상회담을 거쳐 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졌던 작년과 같은 수순을 밟으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미중 무역협상, 하루 더 연장
베이징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양국은 협상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 부대표와 중국의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당초 7~8일 일정으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녹취> 제이콥 파커 / 미·중 비즈니스협회 중국 담당 부대표
"당장 즉각적인 진전을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표단들은 산업정책과 '중국제조 2025' 등에 대해 많은 시간 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8일, 미국 대표부는 협상 일정을 9일까지, 하루 더 연장한다고 밝혔는데요.

트위터-트럼프
"중국과의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2019년 1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미중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신호인만큼 전문가들은 협상이 연장된 게 청신호라고 입을 모읍니다.
기대에 탄력을 받아 이날 뉴욕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3. 영국 의회 "동의 없이 '노딜' 브렉시트 지출 금지"
영국 하원의원들이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를 준비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 지출 권한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현지시각 8일, 영국 하원은 정부가 의회의 명백한 동의 없이는 재정 지출을 못하도록 하는 '재정법'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녹취> 존 벌코 / 영국 하원의장
"찬성 303표, 반대 296표로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로서 영국 정부는 노딜 브렉시트가 이뤄지면 과세권, 재정 지출권을 행사할 때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만 합니다.
이번 법안에는 집권 보수당의 하원의원 중에도 20명 가량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브렉시트 합의안 투표를 불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메이 총리의 약한 입지와 보수당 내 분열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4. 미국-터키, 쿠르드 논의 '불발'
미국과 터키가 '쿠르드 보호'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이 문전박대를 당하면서 논의 자체가 불발됐습니다.
현지시각 8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의 시리아 철군 지연과 쿠르드 관련 발언을 비판하며 볼턴 보좌관의 면담까지 거절했습니다.

녹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볼턴 보좌관이 이스라엘에서 보낸 메시지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시리아 철군 조건으로 is소탕과 쿠르드 민병대 보호를 내걸었는데요.
쿠르드 민병대를 테러 조직으로 보는 터키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브라힘 칼른 /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
"우리는 (쿠르드 민병대와) 싸우기 위해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도 허락을 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터키 측은 시리아 군사작전을 늦추지 않을 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시리아 철군 속도를 조절하고 나선 가운데 주변국들과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5. 프랑스 '과격 시위자 등록제' 검토
노란 조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과격시위자 등록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총리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 축구 훌리선의 경기장 입장을 막았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법 행위를 한 개인은 경찰에 등록해 시위 참여를 금지하는 방식입니다.

녹취> 에두아르 필리프 / 프랑스 총리
"프랑스에서 시위할 권리를 지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이 권리 안에서 범법 행위를 하는 사람을 향한 제재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시위에 참여하는 것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8차 노란 조끼 집회가 과격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참모진까지 줄사임하며 위기를 맞은 마크롱 대통령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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