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새해 경제분야 첫 행보로 수출입 중심 현장인 인천 신항을 찾았습니다.
이 총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정부 지원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장소: 인천신항)
이낙연 국무총리는 2019년 새해 경제분야 첫 행보를 인천 신항이었습니다.
인천신항은 수도권 관문항이자 서해 수출입 물류 중심지로 이 총리는 현장 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잘지내셨습니까.)
"잘지내셨습니까."
신항과 수출입 화물 운영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은 이 총리는 "대한민국의 수출 동력을 살리는 최일선에 인천신항의 역할은 크다"며 "인천신항이 수출을 활성화하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원격제어실의 컨테이너 무인자동화시스템을 참관한 자리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우리가 수십 년 전부터 말로 해왔던 '무역 다변화'를 이제 내실화할 때가 됐다"면서 "인천항이 세계 유수의 항만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글로벌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신항 개발을 적극 관심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수출 물량의 경우에는 우선 항만에서는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야 될 텐데 정부도 좀 서두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현장 관계자 등은 "세계화에 발맞춰 화물 처리 자동화 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9일)도 중소기업인들과 신년인사회를 열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뛰는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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