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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파리강화회의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파리강화회의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1.21

임소형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100년 전 오늘, 파리 강화회의가 열렸습니다.
1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를 위한 국제 회의였는데요.
주요 결정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이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파견된 김규식이 있었습니다.

3. 파리강화회의
파리강화회의는 1차 세계대전 후, 전쟁 책임과 유럽 각국의 영토 조정, 전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협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승전국이었던 일본의 지위에 밀려, 한국의 문제는 철저히 외면받았습니다.
파리강화회의 한국 대표로 파견된 김규식 선생은 서구 열강을 상대로 독립 운동을 전개했는데요.
그는 독립 청원서를 작성해,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한 미국 대표단에게 직접 전달했고요.
일본의 속박 아래 떨고 있는 2천만 영혼의 간청에도 모른척하면서, 정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프랑스에 경악한다며 연설하기도 했죠.
그의 연설은 프랑스 신문에 실렸고, 한국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26년 뒤,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게 됐는데요.
머나먼 타국에서도 '독립'을 외친 애국지사들의 힘겨운 싸움, 숭고한 헌신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렸듯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데요.
김 부위원장의 방미에 맞춰 미국이 새로운 미사일 방어 전략을 발표해 의도한 것이다, 아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의 발표는 1980년대에 나온 '스타워즈'구상의 후속판으로 불리는데요.
자세한 내용,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2. 스타워즈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추진했던 스타워즈 구상.
적국의 핵 미사일을 요격하는 전략으로, 냉전 시절 소련을 겨냥한 것입니다.
하지만 소련이 붕괴된 이후에는 존재 의미가 약해졌다는 이유로 대폭 축소됐죠.
이번에 '스타워즈'구상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방어 전략이 나온 것인데요.
핵심은 '우주'입니다.
우주 궤도에 탐지 센서와 무기를 설치해, 적의 미사일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요격하는 것이죠.
발사 단계에서 미사일을 미리 타격해, 방어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인데요.
우주 공간까지 무기를 배치하겠다는 구상이 공개되면서 국제 사회 반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죠.
그런데 앞으로는 '역사적 장소'로 주목받을 것 같습니다.
2차 북미회담장소로 베트남 다낭이 떠올랐는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다낭
베트남 중부 최대 상업 도시인 다낭.
정치 체제는 유지하면서 경제 발전에 성공한 '베트남식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도시로 꼽힙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의미가 있는 곳이죠.
미국도 다낭과 깊은 인연이 있는데요.
베트남전쟁 때 다낭은 미군의 공군기지이자 휴양지로 쓰였습니다.
'전쟁'이라는 아픈 과거가 있지만, 지금은 관계를 정상화했다는 의미가 있죠.
베트남 다낭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장소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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