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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체육계 비리 근절"···한국체대 종합감사

회차 : 323회 방송일 : 2019.01.25 재생시간 : 02:46

임소형 앵커>
정부가 올해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체육계 비리 근절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국체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 방식은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체육계 성폭력 비리와 관련해 한국체육대학교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체육계 비리 근절 관계 부처 추진방향이 제시됐습니다.
한국체대 종합감사에는 '빙상계 비위'뿐 아니라 시설 운영, 학사입시, 회계 등 전반을 포함합니다.
교육부는 또 다음 달까지 전국 교육청과 함께 학교 운동부 운영방식 실태를 점검합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초등학교 운동부 시절부터 폭력에 일찌감치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지금까지의 학교 운동부 운영방식, 선수 육성방식은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성폭력 신고시스템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다음 달 중에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달 중에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스포츠 인권특별조사단을 발족해 체육계 폭력, 성폭력 전수조사가 실시됩니다.
가해자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체육단체 규정은 오는 3월까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잇따르는 체육계 비리의 근본원인으로 지적된 내부 구조 개혁도 속도를 냅니다.

녹취>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체육계에 만연한 성적지상주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더 이상 국위선양에서 이바지한다는 목표 아래 극한의 경쟁체제로 선수들을 몰아가고 인권에는 눈을 감는 잘못이 반복되어선 안됩니다."

이에 따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종목이어도 비위가 잇따르면 국가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 대한 연금제도와 병역특례 제도도 전면 재검토됩니다.
또 대한체육회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분리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그동안 통합 운영되면서 올림픽과 같은 엘리트 체육에만 매몰됐다는 비판에 따른 겁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 정부위원이 참여하는 '스포츠혁신위원회'를 이달 중에 발족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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