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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민통선 관광 활력···구석기 겨울 여행 떠나요

회차 : 988회 방송일 : 2019.02.01 재생시간 : 03:16

이유리 앵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서 민통선 지역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천에서 열린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는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구석기 유적지, 코끼리, 사자, 호랑이 등 맹수와 주먹도끼로 맞서는 구석기인의 거대한 얼음 조각상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빙하시대의 선사체험을 비롯해 남극 테마와 이글루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곳곳에서 만나는 구석기인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봅니다.
대형 화덕에서 직접 꼬치를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은 인기입니다.
매운 연기에 눈물은 흐르지만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명지 / 인덕대 관광서비스경영학과 재학생
"고기를 구울 때는 눈도 좀 아프고 힘든데 다른 일반 고깃집에서 먹는 거랑 확실히 다르고 맛있어요."

썰매나 스노보드를 타고,

현장음>
"꼭 잡고 이거 놓으면 안 돼요. 자~ 출발!"

뜰채로 빙어도 잡아보고 다양한 즐길 거리와 프로그램은 겨울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해진 / 경기도 연천군
"겨울마다 이런 눈 축제를 만들어서 하니까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오셔서 연천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갖게 되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이것을 좀 더 많이 알려서..."

축제장을 찾는 사람은 주말에 5~6천 명, 평일에 3~4천 명이나 됩니다.
30만 년 전 구석기인들이 살던 선사유적지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빙하시대 시간 여행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연천군의 구석기 겨울 여행은 최근의 남북 관계 개선과 함께 제인폭포와 태풍전망대 등 민통선 지역의 관광 개발에 탄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축제장 인근 관광지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풍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은 5만 7천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17%나 늘었습니다.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재인폭포와 백의리층 등 한탄강 지역의 특수 지질을 돌아보는 도보 탐방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미정 / 연천군 선사관리사업소 관리팀장
"태풍전망대라는 북한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고 또 곳곳에 역사적으로 유명한 숭의전을 비롯한 경순왕릉 등 역사유적지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과 연계해서..."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북한과 맞닿아 있는 DMZ 인근 지역은 남북 관계 개선이 되면서 출입 절차가 완화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이 속속 개발되면서 찾는 발길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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