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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00분

트럼프 "제재 풀려면 북한이 뭔가 해야"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9.02.21 재생시간 : 05:4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제재 풀려면 북한이 뭔가 해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북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북제재를 풀고 싶지만 그러려면 북한이 뭔가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제는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를 높이 사면서 김 위원장의 결단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이 (비핵화를) 꺼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무언가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북 제재와 관련해, 북한이 제재 완화를 얻으려면 상대에게도 뭔가를 줘야 한다며 진전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대북 제재를 풀지 않았습니다. 저도 풀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의미있는 뭔가를 해야겠죠."

트럼프 대통령은 곧 있을 하노이 정상회담이 마지막 회담은 아닐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번이 행여 마지막 회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미 관계는 매우 견고합니다."

일괄타결이 어려운 만큼, 북미협상 장기화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협상할 뜻을 밝히며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 메이-융커, 브렉시트 해결책 마련 실패
영국의 메이 총리와 eu의 융커 위원장이 교착상태에 빠진 브렉시트 협상을 위해 뭉쳤습니다.
하지만 돌파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영국과 eu의 두 수장은 브뤼셀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안전장치'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브렉시트 재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결과물은 내놓지 못했는데요.
다만 양측은 수일내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융커 위원장과 건설적인 회담을 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eu와의 협상 뿐만 아니라 영국 내에서도 난제에 직면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영국 보수당 내 친eu 의원 3명은 정부의 브렉시트 대처가 형편없다며 보수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메이 총리는 안타깝다면서도 기존 전략을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당에서 내놓은 약속을 지키고 국민들의 결정을 이행하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믿습니다."

앞서 영국 노동당 의원 7명도 탈당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영국 정계가 요동치고 있는데요.
이는 앞으로 이어질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협상과 의회 승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베네수엘라 군부, 해상·영공도 봉쇄
두 명의 대통령 사태가 이어지는 있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원조 반입을 두고 갈등이 여전합니다.
베네수엘라 군부는 육상 뿐 아니라 바다와 하늘까지 봉쇄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미국과 야권이 추진 중인 인도주의 물품 반입을 위해 해상, 상공의 국경 봉쇄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델시 로드리게스 / 베네수엘라 부통령
"우리는 베네수엘라와 네덜란드령 쿠라사우·아루바·보네르 섬 사이 모든 해상통행과 비행을 막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군부가, 미국의 경고에도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국경 봉쇄를 도우면서 양측의 갈등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지시각 22일,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에서는 베네수엘라 원조를 위한 라이브에이드 콘서트와 이에 반대하는 콘서트가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녹취> 시저 로자스 / 콜롬비아 국경도시 '쿠쿠타' 시장
"(국경 봉쇄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갈라놓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미국으로부터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받은 과이도 의장이 오는 23일, 원조 반입을 두고 마두로 정권과의 정면 충돌을 예고한 상황.
두명의 대통령 사태가 유혈사태로 번지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 푸틴 "미국, 유럽에 미사일 배치하면 우리도 대응"
푸틴 대통령이 미국에 유럽 내 새로운 미사일을 배치하면 보복할 거라며 경고했습니다.
inf 조약 탈퇴를 둘러싼 갈등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일, 의회 국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무기를 준비 중이라며 미국을 겨냥해 강경한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이 새로운 미사일을 위해 중거리 핵전력조약, INF에 탈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미국은 INF 탈퇴를 정당화하기 위해 러시아에 근거 없는 비난을 하는 대신, 솔직하게 말했어야 합니다."

동시에 미국이 미사일을 배치하면 모스크바까지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거라며 러시아도 이에 대응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리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영토뿐 아니라 미사일 지휘 센터가 있는 위치도 겨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무기를 배치할 겁니다."

그러면서도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의 대립을 원치 않는다며 회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NF 탈퇴를 두고 험악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미러 정상이 머리를 맞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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