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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실 공기정화장치 앞당겨 설치···석면제거공사 사전고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교실 공기정화장치 앞당겨 설치···석면제거공사 사전고지

등록일 : 2019.02.24

김유영 앵커>
주말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은 개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교육부가 학교 교실 내 공기청정기를 앞당겨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한파가 풀리고 봄기운이 찾아오면서 희뿌연 먼지가 도심을 덮쳤습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신학기 대비 학교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우선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5만3천500개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합니다.
또 공기정화장치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학교 가운데 9천8백 개 학교와 당초 계획에 없던 중고등학교 6만 2천여 개 교실에도 설치를 확대합니다.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에는 간이체육실 등을 올해 안에 확충하고, 학교나 기관당 미세먼지 담당자 2명을 지정해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미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학교에는 개학 전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와 필터 교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석면제거공사를 할 때 학부모들에게 공사 사실을 미리 알리고, 학교에서는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하는 내용도 논의됐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을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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