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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응급실·중환자실 건강보험 적용된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응급실·중환자실 건강보험 적용된다

등록일 : 2019.02.27

신경은 앵커>
앞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비급여'의 '급여화'가 추진됩니다.
건강 보험 혜택이 늘어나는 것인데요.
어떻게 달라질까요?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용민 기자>
환자가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을 이용할 때 생명과 직결된 필수 치료를 받더라도 지금까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혈소판 약물반응 검사 등 의료행위와 치료재 등이 비급여 항목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2019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비급여 항목을 대폭 급여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차관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와 의료인 안전 관리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진료 환경을 마련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2017년 8월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전환되는 의료 행위와 치료 재료 등은 후두마스크, 응급초음파 등 모두 260여 개입니다.
또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필요한 의료가 적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보험적용 기준과 심사체계 개선도 추진됩니다.
회의에서는 감염병 체외진단검사 건강보험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도 보고됐습니다.
새로운 의료기술이 현장에 적용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는 지적에 따라 체외진단검사의 경우 식약처 허가 이후 바로 보험급여 등재과정에 진입하도록 한 겁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다음 달에 우선 감염병 체외진단검사부터 시범 적용하고, 하반기에 전체 체외진담검사에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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