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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UAE 공동성명 채택···신산업 협력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UAE 공동성명 채택···신산업 협력 강화

등록일 : 2019.02.28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신산업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청와대를 찾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왕세제를 위한 공식환영식.
공식 방문임에도 국빈급의 환영식이 거행됐습니다.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관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협력이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양국 협력을 신산업 분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5G 등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가 아랍 국가 중 처음으로 가톨릭 교황님의 방문을 성사시킨 것을 언급하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기운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도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 UAE 왕세제
“양국 간에는 공동운명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도 한반도에도 평화가 찾아와서 중동에도 평화가 이어지기를 간곡히 기대합니다.”

두 정상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 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고위급 소통채널을 활성화하고 바라카 원전과 국방·방산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석유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고 특히 첨단 산업 분야에서 실질협력 강화를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동반성장을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UAE의 엠배세더 프로그램과 청소년 교류 사업을 통해 양국민 간 인적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종료 후 이중과세방지협약과 특별전략 대화, 관광협력, 스마트팜 기술 협력 등 8개 분야의 MOU에 서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이번 모하메드 왕세제의 공식 방한이 양국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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