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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면제 해결'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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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면제 해결'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추진

등록일 : 2019.03.15

임소형 앵커>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장비 반출에 대한 대북제재가 풀렸습니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낡은 시설을 개보수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꿈에 그리던 가족의 얼굴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직접 부둥켜안진 못하지만, 눈앞에 있는 듯 이름을 부르고 안부도 확인합니다.

녹취> 남북 이산가족
"딸 둘에 아들 둘... 딸 둘에 아들 둘..."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12년 만에 다시 추진됩니다.
어제 열린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화상상봉 물자, 장비의 대북 반출에 관한 제재 문제를 해결한 겁니다.
낡은 화상상봉장 시설 정비가 가장 급합니다.
정부는 다음 주 교추협 의결을 거쳐, 북측에 모니터 등 물자를 전하고 시험 가동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남북 간 화상상봉의 원활한 연동 및 지원, 그리고 영상편지 제작을 위해서 모니터, 캠코더 등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상봉 규모와 일정도 북측과 정합니다.
지난해 11월 한 차례 연기된, 남북적십자회담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큽니다.

녹취> 천해성 / 통일부 차관 (지난 12일)
"적십자회담 개최를 통해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요."

한편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장비 반출도 미국과 협의를 마쳐, 안보리 제재 면제 신청을 앞뒀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다만 이번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는 협의하지 않았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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