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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지지도 45%···역대 대통령 중 '2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문 대통령 지지도 45%···역대 대통령 중 '2위'

등록일 : 2019.05.03

김용민 앵커>
한국갤럽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5%로 나왔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지지도와 비교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인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한국갤럽이 오늘(7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5%로 나타났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보는 이유를 살펴보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가장 많았고, 5위 안에 '외교', '개혁·적폐 청산 의지', '복지 확대'가 올라왔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최저임금 인상 등을 지적했습니다.
현 정부의 주요 분야별 정책에 대한 평가도 발표됐습니다.
복지와 대북, 외교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50% 안팎인 반면, 경제정책, 공직자 인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3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대북·외교 분야의 하락 폭이 컸는데,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대별로는 30·40대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50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역대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국정수행 지지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취임 2년 즈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도는 49%였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44%, 김영삼 전 대통령이 37%를 보였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국내 언론과 단독 인터뷰를 갖습니다.
청와대는 취임 3년 차를 시작하는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방향에 대해 방송대담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대담은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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