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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문 대통령 "탄도미사일이면 안보리 결의 위반"

방송일 : 2019.05.10 재생시간 : 02:32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어제 처음으로 방송 대담에 출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 이라면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가 있다며,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명확히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북한의 발사체 발사 4시간 만에 열린 대담인 만큼 화두도 발사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한다며 탄도미사일이라면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유엔 안보리 결의 속에는 탄도미사일을 하지 말라는 표현이 들어있기 때문에 비록 단거리라 할지라도 이것이 탄도미사일일 경우에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닷새 전의 발사체는 고도가 낮고 사거리가 짧아 미사일로 단정하기 어렵지만 이번 발사는 사거리가 길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의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북한 측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협상 판 자체를 깨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밝히라고 강조했습니다.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도보다리 대화의 내용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미국과 회담해본 경험이 없고 주변에 참모들 가운데도 경험이 별로 없는데 회담을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 조언을 구하고 주로 김정은 위원장이 나에게 물어보고 제가 답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4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이제 북한이 대화 상황이 된 만큼 북한에 회담을 적극 제안하고 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발사체 발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북 식량 지원을 하는 것에 반감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문제 논의를 위해 여야 대표 회동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전쟁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를 넘어 평화경제의 시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임기를 마칠 때 쯤 이런 시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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