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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빙속여제' 이상화 은퇴···"기억해주세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빙속여제' 이상화 은퇴···"기억해주세요"

등록일 : 2019.05.17

임보라 앵커>
빙속여제, 이상화가 눈물의 은퇴를 했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며, 살아있는 전설로 기억되고 싶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퇴식을 열고, 선수 생활을 마쳤습니다.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낸 이상화는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실제 이상화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2018, 2019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이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줄 때, 선수 생활을 마쳐야겠다는 생각도 전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의 살아있는 전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냈습니다.
특히 여자 500m,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5년이 넘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상화 /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첫째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둘째 올림픽 금메달 그리고 셋째 세계신기록 보유. 이 세 가지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부상을 딛고, 평창에서 고다이라와 경쟁하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이상화는 앞으로 후배들을 위해 지도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해설자나 코치로 활동할 뜻도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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