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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리비아서 피랍된 60대 우리 국민 어제 오후 석방"

회차 : 394회 방송일 : 2019.05.17 재생시간 : 02:15

임보라 앵커>
지난해 리비아에서 피랍된 60대 우리 국민이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됐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석방 사실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욱 기자>
지난해 리비아에서 피랍된 60대 우리 국민이 석방됐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62세 주모씨가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 소재 수로관리회사 ANC사 캠프에서 무장괴한 10여명에게 납치된 우리국민 주모씨가 피랍 315일 만에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됐습니다.”

정 실장은 우리 정부가 피랍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 국가정보원 등을 중심으로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해 우방국 정부와 공조하며 인질 억류지역 위치와 신변안전을 확인해 석방에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월 말 서울에서 개최된 한-UAE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 국민이 석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 것을 계기로 UAE 정부가 사건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우리 국민을 납치한 세력은 리비아 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범죄 집단으로 확인됐으며 납치경위와 억류상황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모씨는 현지 공관 보호 하에 UAE 아부다비에 안전하게 머물고 있다고 정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행위는 국제사회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기회를 빌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제3국 민간 선박 피습사건은 공해상의 불법적 무력사용 행위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위험지역 체류 국민들에 대한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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