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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동대문 시장의 봄···다시 돌아온 유커 '왕홍’

회차 : 1062회 방송일 : 2019.05.23 재생시간 : 03:01

조은빛나 앵커>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침체됐던, 동대문시장에도 봄이 왔습니다.
유커와 함께 '왕홍'이라고 불리는 중국 유명 sns 스타들도 다시 찾기 시작했는데요.
사드 규제 이전의 중국 관광객 수치도 80% 이상 회복 했습니다.
동대문 쇼핑몰에 경남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남희 국민기자>
자정이 가까운 시각 동대문 상가 대낮같이 불을 밝힌 쇼핑몰이 활기에 넘칩니다.
여기저기에서 중국어가 자연스럽게 들리고 매장마다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알록달록 신상들이 내걸렸습니다.

인터뷰> 중국인 관광객
“쇼핑하러 왔어요. 한국에 옷 보러 왔고 예쁜 거 많네요. 많이 샀어요. 앞으로도 한국 자주 올 거 같아요.”

인터뷰>
“쇼핑하러 왔어요. 한국에 옷 보러 왔고 예쁜 거 많네요. 많이 샀어요. 앞으로도 한국 자주 올 거 같아요.”

많은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SNS 스타 왕홍들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실시간 스마트폰 라이브를 통해서 동대문 의류를 바로 중국 소비자와 연결하는 왕홍들은 중국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거 안 비싼데. 네 번째 것 218위안. 이거? 네가 말한 게 이거구나?”

늦은 시간이지만 쇼핑몰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이 북적입니다.
유커와 왕홍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동대문 시장은 과거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아직 사드 이전만큼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중국인 손님이 늘어나면서 상인들의 표정도 한껏 밝아졌습니다.

인터뷰> 신종혁 / 도매 상인
“전보다 중국 고객이 늘었고 아무래도 중국 고객들이 구매량이 많다 보니까 예전보다는 경기가 좋아진 편입니다.”

인터뷰> 리맹위 / 중국 직원
“제 생각에는 최근 유커와 왕홍이 많이 늘고 예전에 비해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도매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시장 앞에는 중국으로 보낼 의류가 수북하게 쌓입니다.
당일 중국으로 보낼 의류인데요.
포장하고 분류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현장음>
-이거 어디로 가는 건가요?
-중국 광저우로 가는데요.

동대문 쇼핑몰은 빠른 생산과 패션 디자인을 자랑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왜 한국에 오냐고요? 옷이 예쁘고 심플하니까요.”

우리나라 패션 시장의 1번지 동대문 시장.
사드 갈등이 완전히 풀려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영상촬영: 윤채영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경남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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