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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첫 '을지태극연습'···대규모 재난·전시 대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첫 '을지태극연습'···대규모 재난·전시 대비

등록일 : 2019.05.28

유용화 앵커>
민관군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을지 태극 연습'이 오늘부터 나흘간 실시됩니다.
대규모 테러와 재난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연습과 전시 상황을 가정한 연습으로 진행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대형 재난과 테러, 전시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인 '을지태극연습'을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4천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합니다.
을지태극연습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일부 대체하는 것으로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 훈련인 '태극연습'을 통합해 올해 처음 실시됩니다.
오늘(27일)부터 내일(28일) 오후까지 국가 위기대응 연습이 펼쳐지고, 내일(28일) 오후 4시부터 30일까지 2부 전시 대비 훈련을 진행합니다.
1부 연습은 경북 영천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지진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정부는 중대본, 중수본 등 위기대응조직을 가동하고 국무총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위기 대처 매뉴얼을 점검했습니다.
내일은 고속철도 선로 이탈, 유해화학 물질 유출을 가정한 도상연습이 이뤄지고, 국방부 재난지원부대 등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도 진행됩니다.
훈련 현황은 재난안전통신망 위성방송 등을 통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전달됩니다.
이낙연 총리가 '국가위기관리 상황평가회의'를 열어 종합 대처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내일(28일) 오후부터 진행되는 한국군 단독 2부 전시대비 연습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휘소 연습으로 공무원 비상소집과 통합방위사태 선포, 전시 직제 편성 등을 훈련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사이버 테러, 위성항법장치(GPS)교란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훈련도 실시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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