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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인 실종자 2명' 시신 확인···하류 수색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국인 실종자 2명' 시신 확인···하류 수색 확대

등록일 : 2019.06.05

유용화 앵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한국인 실종자 2명의 시신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국과 헝가리 양국은 하류 지역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어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구는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신은 침몰한 유람선 선미 바깥 부분에서 발견됐으며, 한국과 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사고현장에서 132km 떨어진 지점에선 6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침몰 사고의 한국인 사망자는 총 9명, 실종자는 17명입니다.
한국과 헝가리 양국은 호전된 환경에서 공동 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체 진입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고 정부 신속대응팀은 밝혔습니다.
헝가리 측은 이르면 6일 오후부터 크레인을 동원해 침몰 유람선을 인양할 예정입니다.
수색 범위를 하류 지역까지 넓히고 인접국들과의 협력도 계속 추진합니다.

녹취> 강형식 /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급적 수색 범위를 확대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국경 내는 물론이고, 다뉴브 부근 하류 지역까지도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보건복지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합류해 사망자 장례 절차를 준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람선을 추돌한 크루즈선의 선장은 구속된 후, 보석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종석)
외교부는 가급적 구속 상태에서 사고원인을 조사해야 한다며, 현지 검찰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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