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 EU의장국을 수임하는 핀란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공조를 강화키로 했는데요, 이번 핀란드 국빈방문 주요 행보와 성과를 살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서현수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서현수 /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

명민준 앵커>
이번 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은 1973년 수교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우선 이번 핀란드 국빈방문 의미부터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핀란드와 우리나라는 1973년에 수교를 맺었습니다.
이후 양국 교류는 어떻게 이어져 왔나요?

명민준 앵커>
어제 있었던 한-핀란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 포용성장, 한반도 및 유럽 안보 등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습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나 의미 어떻게 보셨습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수행 장관 4명 가운데 3명이 여성으로 채워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럽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부여한 나라가 핀란드이기도 하고요, 또 북유럽 국가들처럼 일·가정 양립 지원대책을 강화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명민준 앵커>
이번 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스타트업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스타트업 서밋’을 통해서 양국 스타트업 간의 협업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핀란드는 혁신 스타트업의 선도국으로 불리우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인가요?

명민준 앵커>
이러한 핀란드의 스타트업을 모델로 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게 되는데 우리와 어떤 접점이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핀란드 순방에서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도 방문할 예정인데요,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라고 볼 수 있겠죠?

명민준 앵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는 핀란드를 비롯해 북유럽 3개국은 포용적 성장 분야의 평가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기반되어 가능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참고할 만한 정책이 있다면요?

명민준 앵커>
그러한 복지 정책의 바탕에는 핀란드 정치와 사회 간의 신뢰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핀란드의 정치 조직과 시민들 간의 소통은 어떤식으로, 또 어떤 정도로 이뤄지나요?

명민준 앵커>
핀란드는 특히 사회 변화에 따라 정치 혁신 또한 거듭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도 짚어주시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그렇게 정치?사회적 혁신이 ‘경제적 혁신’을 이끄는 선진 모델인 건데요, 한국 사회 역시 참고할 부분이 많지 않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또한 핀란드는 냉전시대 유럽에서 동서진영 긴장 완화에 기여한 '헬싱키 프로세스'로 유명합니다.
우리 정부 앞에 놓인 ‘중재 외교’의 성공적 사례로도 눈여겨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인적교류도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핀란드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650여명이고 핀란드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도 지난 4년간 10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어떤 교류협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북유럽 3국 순방에 거는 기대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서현수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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