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이 "경제에 선험적 정답은 없다"며, 환경이 바뀌면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정책은 시장에 얼마나 예측가능성을 부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며, 이를 위해 일관성을 가지면서 그때의 경제환경에 따라 정책 내용을 보완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대 경제정책에 대해선 세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며 선순환 해야 의도한 성과가 나올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혁신성장이 뒤로 밀리고 공정경제가 거칠게 나가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는 지난 2년 간 제 업무 방식을 돌이켜보면 풀릴 오해라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 민주노총의 노동탄압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라 지금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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