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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포용국가 중심축 '사회적 경제'···생활 속 성장 [현장in]

회차 : 265회 방송일 : 2019.07.11 재생시간 : 04:37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 사회적 경제를 꼽았는데요.
정부는 지역기반, 민간주도로 사회적 경제를 더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포용국가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현주소를 신국진 기자가 현장인에서 취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적 경제가 포용 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미국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 슬로건을 예로 들며 가치 있는 삶, 꿈이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사회적 경제에서의 '빵'은 먹거리이면서 동시에 모두의 꿈입니다. 이익보다는 꿈에, 이윤보다는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루비콘 베이커리'의 슬로건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의사와 환자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눕니다.
의사는 환자의 검사 내용을 중심으로 생활 습관부터 식습관까지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현장음>
"너무 짜게 드시거나 기름기 많은 거 드시는 건 아니죠."
"그런 건 조금 있죠. 국물을 좋아하니깐"

환자는 여기저기 모두 아프다고 응석도 부리고, 의사는 부모를 대하는 편안히 진료합니다.
10여 분간 이어진 진료 시간 동안 환자와 의사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의료기관과 건강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는 민들레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당시 300명이던 조합원은 3천여 명 이상으로 늘었고, 조합원들은 아프지 않을 때도 사랑방 드나들듯 의원을 찾습니다.

인터뷰> 이덕희 / 세종시
"특별나게 진료보다는 커피도 한잔할 때 있고, 첫째는 부담감이 없는 거죠. 병원이라는 개념이 아니고 내 건강이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와서 부담 없이 물어보고, 상담도 하고, 그런 게 편하고 좋아요."

민들레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은 수익을 내야 한다는 부담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불필요한 진료나 처방은 당연히 이뤄지지 않습니다.
지역 보건예방활동도 펼치고, 노숙인이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준식 /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원장
"우리 누구나 다 나이 들고, 병도 들고, 죽기도 하고, 피해갈 수 없는 일들이잖아요. 그런 문제들을 혼자서 고민하고 두려워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것이고, 이런 협동조합에 참여하면 자신의 고민을 같이 나누고..."

갓 만들어진 두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포장용기에 하나하나 담깁니다.
가공식품을 개발해 지역생산과 지역소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며 먹거리 공공성을 확보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 마을.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최소 50% 이상 사용해야만 이처럼 두부로 가공돼 소비자 식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올해 문을 연 통합지원센터를 거점시설로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공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원 /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 부장
"직매장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은 유통경로가 짧기 때문에 신선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을 장점으로 꼽아주고 있습니다. 농민들도 활로가 그만큼 넓어지고..."

정부는 앞으로 사회적 경제를 지역기반·민간주도· 정부 뒷받침이라는 원칙 아래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중 원주, 광주, 울산, 서울 4개 지역에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군산·창원에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을 시범 조성합니다.
또, 지난해보다 67% 확대한 3천230억 원을 올해 정책금융 지원목표로 잡고 이를 집중 투입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과 다양한 사회적 경제 모델을 발굴해 사회적 경제가 국민 삶 속에 뿌리내려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장인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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