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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WTO, 일본 수출규제 논의···치열한 공방 예고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WTO, 일본 수출규제 논의···치열한 공방 예고

등록일 : 2019.07.24

임보라 앵커>
WTO 일반이사회 첫날인 어제 논의될 예정이었던 일본 수출 규제 의제는 다른 안건의 논의가 길어지면서 오늘로 넘어왔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일본 수출규제가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를 악용한 나쁜 선례" 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제(23일) 오후 5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WTO 일반이사회는 총 14개 안건 가운데 7번째 안건까지 다뤄진 뒤 오늘(24일) 새벽 끝났습니다.
11번째 안건인 일본의 수출규제 논의는 이튿날인 오늘(24일)로 미뤄졌습니다.
WTO 일반이사회 이튿날 일정은 오후 5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약 10분가량의 연설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 발언이 끝나면 일본 측 수석대표가 곧바로 반론을 펼치게 됩니다.
우리 정부 수석대표인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 재반박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를 악용한 아주 나쁜 선례가 될 것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는 자유무역에 기반한 WTO의 규범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할 경우 그 위반 정도는 더 커진다는 점을 지적할 계획입니다.
한편,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닷새간 대미 설득 전에 나섭니다.
방미 기간 유 본부장은 미국 내 경제 통상 분야 다양한 인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특히, 반도체 가격 급등을 설명하며 일본의 부당한 조치가 한국뿐 아니라 국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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