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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광주세계수영 폐막···한국 '가능성' 확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광주세계수영 폐막···한국 '가능성' 확인

등록일 : 2019.07.29

임보라 앵커>
17일 간 환희와 감동, 열전을 보여준 2019 광주세계 수영선수권대회가 어젯밤(28일)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중국이 금메달 16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이빙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차분한 표정으로 보드 위에 올라선 다이빙 김수지 두 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연기를 선보이며 5차 시기 합계 257.2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입니다.
0대 27로 끌려가던 대한민국의 여자 수구대표팀.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경다슬 선수가 강하게 뿌린 슛이 러시아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대한민국 여자 수구대표팀의 이번 대회 목표이자, 여자 수구 역사상 첫 번째 골이 달성되는 순간입니다.
응원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7일간 감동과 환희를 선물했던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대장정을 마치고 어제(28일) 폐막했습니다.
참가국 194개국 가운데 중국이 금메달 16개로 종합 1위를, 미국 금메달 14개로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동메달 1개에 그쳤지만,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광주는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곳"이라며 "이곳 광주에서 전 세계로 평화의 물결이 솟구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폐막식, 어제)
"멋진 승부를 펼쳐주신 선수 여러분 덕분에 저도, 우리 국민도, 세계인들도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에 세계가 환호하고 감동했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주신 여러분을 세계인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한편, 다음 대회는 2021년 일본 후쿠오카에 열립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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