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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DMZ 평화 걷기···"한반도 평화경제 공감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DMZ 평화 걷기···"한반도 평화경제 공감대"

등록일 : 2019.08.29

임보라 앵커>
현재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DMZ평화경제 국제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인사들이 첫 행사로 비무장지대, DMZ를 찾았습니다.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며 한반도 평화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정상이 만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권총도 방탄 헬멧도 없는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났습니다.
국내외 주요 인사 140여 명이 이곳 일대를 찾았습니다.
남북 정상이 산책했던 도보다리에서 한반도 평화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인터뷰> 오치르바트 푼살마긴 / 전 몽골 대통령
"제가 이 다리에 직접 서서 느껴보니 남북 통일이 꼭 올 것 같다는 느낌이 실감납니다."

두 정상이 함께 심은 평화의 소나무.
처음 판문점에 왔을 땐 상상할 수 없던 광경입니다.
조만간 재개될 북미 대화에도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캐슬린 스티븐스 / 전 주한 미국대사
"저희가 방문한 곳에서도 (북미 정상이) 실제 대화했잖아요. 판문점, 평양, 서울 어디에서든 대화를 재개해야 합니다."

하지만 분단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습니다.
북한군의 감시는 여전히 삼엄하고, 전쟁 중 폭격을 맞은 임진강 교각엔 총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강 건너 북한 마을 풍경을 망원경으로만 바라보며 통일의 순간을 기다립니다.

인터뷰> 아즐 토예 /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
"안보와 한국인의 미래를 위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긴 시간이 필요하죠. 평화를 이루기까지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DMZ 걷기 행사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경제에 대한 공감대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재영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대한민국의 평화경제가 어떤 것인지 그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취지 기반을 전세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어 국제포럼에서 구체적인 한반도 정책을 논의해 나갑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분단의 현장을 직접 밟은 국내외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필요성을 체감했습니다.

판문점에서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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