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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전통, 가치를 삽니다···브랜드 전략으로 승부

회차 : 1149회 방송일 : 2019.09.27 재생시간 : 03:24

구민지 앵커>
요즘 전통시장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시장마다 특성을 살린 브랜드 전략과 함께, 전통시장 가을 축제를 맞아, "가치 삽시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에 배아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배아름 국민기자>
고소하게 익어가는 빈대떡 가게에 긴 줄이 섰습니다.
광장시장의 명물 빈대떡은 브랜드 옷을 입고 대기업 유통망에도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제이크 / 미국 관광객
“한국의 전통 음식과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기저기 많은 곳을 다녀봤고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먹어봤는데 많은 사람이 오랜 기간 같은 종류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왔다는 걸 보니 흥미롭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현장음>
-이거 얼마예요?
-이거 오천 원.

보기만 해도 군침을 돌게 하는 반찬가게는 외국인에게도 인기입니다.
한국 특유의 감칠맛이 가득한 젓갈 가게는 인터넷 방송에 소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미잉 / 중국 유학생
“오징어젓 맛보고 만 원 썼어요. 기숙사에서 밥이랑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다시 찾아왔어요.”

먹거리가 다양한 광장시장은 상인들의 자구 노력과 활성화 방안 덕분에 한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선물까지 구입하는 관광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정호 / 서울시관광협회 광장시장 안내원
“서양분들이나 동남아시아 분들 많이 오고 중국 분이나 일본 분은 꾸준히 많이 오시고요.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게 음식 때문에 많이 오시거든요.”

전통시장 가을 축제를 맞아 '가치 삽시다'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돌리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여줬습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에 중소기업벤처부 장관도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현장음>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먹으러 오시는 분들을 2층으로 오실 수 있도록 잘 안내하셔서..”

인터뷰> 김윤홍/ 광장시장 과일가게 운영
“활성화가 잘 되면 더 좋아요. 정부에서 지원도 해주면 점점 더 잘 되겠죠.”

최근 소비 행태의 변화에 맞춰 정부의 지원도 세분화됩니다.
전통시장의 브랜드 사업과 함께 1인 미디어 오픈 스튜디오 운영과 제품 홍보, 마케팅 등 온라인 거래를 돕는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K-푸드, K-컬처, K-뷰티 이렇게 연결해서 가고요. 그것을 통칭해서 '브랜드 K'라고 저희가 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박지성 선수가 론칭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제품, 중소기업 제품을 브랜드 K라는 이름 아래 세계시장에 알리려고 합니다.”

전국 370여 개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다음 달 20일까지 계속되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문화가 담긴 전통시장이 저마다 특색 있는 브랜드를 입고 가치를 파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배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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