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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긴장감 갖고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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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긴장감 갖고 총력 대응"

등록일 : 2019.10.02

김유영 앵커>
정부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2단계로 상향했는데요.
태풍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목포 쪽으로 상륙하는 태풍 미탁은 내륙으로 내습하는 걸로 확인된 상태.
무엇보다 철저한 대비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장소: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오늘 오전 관계부처 합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대본 비상 1단계는 오전 9시 부로 2단계로 격상했고, 풍수해 위기경보 역시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태풍 예비특보 지역에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습니다.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립공원과 바닷길, 하늘길도 통제됐습니다.
한라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의 출입이 제한되고, 부산과 목포에선 여객선 운항도 통제됩니다.
또 인천과 제주에서도 항공편이 결항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를 중심으로 피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에서 강풍으로 주택이 파손됐고, 800여 가구가 한 때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중대본은 태풍 링링과 타파처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계조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인명피해 제로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략) 인명 피해는 잘 아시는 것처럼 우려 지역보다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황 근무를 철저히 해주시고..."

정부는 계속해서 태풍 예상 진로와 영향 범위, 특성 등 기상전망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응급 복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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