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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종교지도자와 오찬···"국민통합 큰 역할 해달라"

회차 : 501회 방송일 : 2019.10.21 재생시간 : 02:22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종교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불거진 정치적 갈등을 언급하며 종교지도자들에게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장소: 오늘 낮, 청와대 상춘재)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청와대 상춘재에 초대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라는 면에서 협치를 위한 노력을 해왔지만 크게 진척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개혁이나 공수처 설치 등 개혁을 위해 필요한 조치도 정치적 공방이 이뤄지면서 국민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또 총선이 점점 다가오기 때문에 이런 정치적 갈등은 더 높아지고, 또 그 정치적 갈등은 곧바로 국민들 사이의 갈등으로 증폭될 그런, 말하자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론 국민들 사이에 공정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치가 아주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된다면 우리 사회의 공정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통합을 위해 종교지도자들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인 원행스님은 종교인들 또한 지난 2개월 동안 있었던 갈등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대통령님께서 우리 대한민국 사회를 가장 공정한 사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시다면 부디 흔들림 없이 그 길을 더욱 힘차게 걸어가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이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난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 입니다.

유진향 기자 feelyka@korea.kr>
청와대는 국민들의 마음을 허물없이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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