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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파주 민통선 멧돼지서 또 바이러스···14마리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파주 민통선 멧돼지서 또 바이러스···14마리째

등록일 : 2019.10.25

임보라 앵커>
경기 파주시 민통선 안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또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감염 멧돼지수는 14마리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접경지역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경기 파주시 민간인통제구역 야생 멧돼지 폐사체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멧돼지는 14마리로 늘었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지난 17일 바이러스가 나온 장단면 거곡리와 약 1km 떨어진 곳입니다.
방역당국은 폐사체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3일 동안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두 번째로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에 나섰습니다.
96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이 투입돼 멧돼지 128마리를 잡았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포획된 멧돼지는 모두 5만 6천여 마리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멧돼지 폐사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접경지역에 방제헬기와 군제독차, 방제차량, 연막 소독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포획구역과 폐사체 수색 구역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민간엽사와 수색 참여인력에 대해 소독, 신고방법과 같은 행동요령을 철저히 교육해 주시기 바랍니다."

돼지 수매와 살처분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내기로 있습니다.
경기 연천군은 38개 농가, 돼지 2만 1천여 마리에 대한 수매가 진행됐고 6개 농가에서 돼지 7천여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강원 지역에서는 30개 농가, 돼지 7만 1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수매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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