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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마크롱 "NATO는 현재 뇌사상태" [월드 투데이]

회차 : 515회 방송일 : 2019.11.08 재생시간 : 02:51

1. 마크롱 "NATO는 현재 뇌사상태"
마크롱 대통령이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가 사실상 뇌사상태에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 발언에 메르켈 총리 등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현재 우리는 NATO의 '뇌사'를 경험하고 있다. 2019년 11월 7일"
현지시각 7일,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와의 인터뷰에서, 나토는 현재 뇌사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더이상 NATO 동맹국을 지키기 위해 미국에 의존할 수 없다. 2019년 11월 7일"
유럽이 벼랑 끝에 서있다며 더이상 나토 동맹국을 지키기 위해 미국에 의존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나토에서 미국의 역할을 비판하고 나토 자체의 문제점을 부각한 셈입니다.
이에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즉시 반박했습니다.

녹취>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프랑스 대통령이 극단적인 단어를 고른 것 같습니다. 사실 대서양 양안 동맹은 필수적이고 NATO는 많은 영역에서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독일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도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군사 동맹, 협력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NATO는 여전히 대단히 중요합니다. 아마 역사적으로도 가장 중요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나토는 냉전 시절 소련과 동맹국이 형성한 바르샤바조약기구에 맞서 서방의 안보를 지켜낸 동맹인데요.
최근 미국이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내부에서도 여러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2. IAEA "이란, 우라늄 농축 아직 안해"
이란이 우라늄 시설을 재가동하겠다고 발표하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이 아직 우라늄 농축은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IAEA는 이란이 전날 포르도 농축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준비했으나 농축 자체는 하지 않았다고 파악했다."
현지시각 7일,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IAEA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이란은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농축을 준비했지만 시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농축을 준비한 것만으로도 이란핵합의를 위반한 셈인데요.
이에 더해 이란은 IAEA 사찰 요원 중 한명을 일시적으로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해당 요원이 폭발성 질산염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카젬 가리브 아바디 / IAEA 이란 대사
"일상적인 검사 절차에서 경보기가 울렸고, 특정인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결국 해당 조사관의 방문 허가는 취소됐는데요.
EU와 미국은 이란의 조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각 7일 이스라엘 총리는 IAEA회의에서 이란이 핵개발에 대해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1년 전에 제가 UN총회에서 이란이 비밀 핵무기 창고를 가지고 있다고 했었죠. 오늘 아침 IAEA 회의에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까지 이란의 핵합의 이행을 공격하면서 페르시아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란과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곳곳에서 이란 핵합의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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