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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정부 입장에 변화 없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지소미아 종료, 정부 입장에 변화 없다"

등록일 : 2019.11.08

김용민 앵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시점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철회되어야 재고할 수 있다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오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위 전체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철회된다는 전제하에서 우리가 재고할 수 있다는 기본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북한과 중국이 안보 이익을 본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부당한 보복 조치를 갑자기 당했을 때 원칙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도 국익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에 대해 강 장관은,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기 어렵지만 미국 측의 요구가 상당히 큰 폭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 중 역외 부담 등을 포함한 미국 측 설명과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소요의 합계로 총액을 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문제 등, 제도 개선에 대한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 해법으로 언급되는 1+1+알파 방안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국, 일본 기업과 양국 국민이 자발적 성금으로 지원하는 안은, 정부 입장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생각하지 않은 요소들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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