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공공조달로 혁신제품 첫 구매···'기술혁신 마중물'

회차 : 365회 방송일 : 2019.12.05 재생시간 : 02:20

유용화 앵커>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상용화 단계까지 가기엔 어려움이 있는데요.
정부가 공공조달을 통해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 제품의 마중물 역할에 나섭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장소: 대전시 유성구)
6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된 kn드론입니다.
제품 개발에는 국내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20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특히 이 드론의 모든 부품은 중국산에 의존하지 않고 국산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상용화하기까진 어려움이 많습니다."

만들어진 시제품 실증을 진행하는 데 개발비와는 별개로 수십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에겐 어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인터뷰> 정진호 / (주)두시텍 대표이사
"제품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부품, 소재부터 재료, 완제품까지 여러 가지 단계를 종합적으로 개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에 정부가 공공조달을 통해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을 마련합니다.
먼저 국방분야에서 적진을 살피는 전투훈련용으로 180대의 kn드론을 구매했고, 실증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임업진흥원은 kn드론 2대로 산사태 점검과 병해충 감시 등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성능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면 공급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무경 / 조달청장
"정부조달이 드론 같은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을 만들어 줘 미래기술 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공공조달은 드론뿐 아니라 로봇과 3D프린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내년도에 1천억 정도의 예산을 확보했고, 앞으로 전체 공공구매 규모가 120조 정도 되는데 적어도 1% 이상은 빠르게 혁신 제품 공공조달에 활용돼서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주는..."

정부는 공공조달로 기업에 기술 혁신을 유도하고, 국민에게는 더 나은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구자익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65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