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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펠로시 "트럼프 탄핵소추안 작성" [월드 투데이]

회차 : 532회 방송일 : 2019.12.06 재생시간 : 04:10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펠로시 "트럼프 탄핵소추안 작성"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각 5일, 민주당 소속 미 하원의장 펠로시는 우크라 스캔들과 관련해 탄핵소추안 작성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낸시 펠로시 / 미국 민주당 하원의장
"오늘 저는 법사위원장에게 탄핵소추안 작성을 진행할 것을 요청합니다."

아직 탄핵 소추안에 어떤 혐의가 담길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크리스마스 전에 트럼프 탄핵안을 표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낸시 펠로시 / 미국 민주당 하원의장
"대통령은 권력을 남용하고 국가 안보를 약화시키고 우리 선거의 진실성을 위태롭게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아무것도 안 하는 급진좌파 민주당 인사들이 아무 이유 없이 나를 탄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탄핵이 일상화될 거라는 의미 2019년 1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을 질타하면서 앞으로 미래 대통령들에게 탄핵이 일상화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이 이보다 더 단결된 적은 없었다. 우리는 승리할 것! 2019년 12월 5일"

동시에 공화당이 똘똘 뭉쳤기 때문에 승리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도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녹취> 케빈 매카시 /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왜 우리가 이런 악몽을 겪어야 합니까? 선거가 끝난 첫날로 돌아가봅니다. 민주당은 그때부터 목표를 가지고 (탄핵을 위한) 타임라인을 짰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부자의 수사를 압박했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
청문회를 통해 핵심 증언들이 나오면서 파장이 더 커졌는데요.
정면으로 맞붙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립니다.

2. 트럼프, NATO에 "방위비 안 내면 무역조치"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한대로 나토 회원국들에게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압박했습니다.
무역조치까지 거론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일명 '방위비 모범 납부국'에만 점심을 대접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한 정상들 중 방위비를 일정 기준 이상 낸 8개국 정상들을 초청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여기 국가들은 제가 점심을 사고 싶은 2% 방위비 지출국입니다. 2% 지출국으로 부르고 싶군요. 점심을 대접하고 싶습니다. 돈은 제가 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 내내 방위비 2%의 비율과 나토 회원국들이 추가로 내기로한 1300억 달러를 강조했습니다.
언젠가 방위비를 3,4%로 올릴 거라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그들이 (방위비 2%를 채우지) 못한다면 우리는 무역으로 그들을 다룰 것 2019년 12월 4일"

동시에, 나머지 동맹국들을 향해서는 무역보복을 시사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을 채우지 못하면 무역으로 같은 금액을 손해보게 만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세계 동맹국들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압박이 노골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 프랑스 '연금개편 반대' 총파업
프랑스에서 연급개편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도로는 멈춰섰고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현지시각 5일, 프랑스 250여곳은 시위대로 가득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만 5천명이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정부의 연금개편이 은퇴연령을 늦추고 연금의 실질 수령액은 감소시킬 거라며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빅토르 마퍼 / 프랑스 시위 참가자
"우리의 권리를 지키고 질 낮은 삶에 반대하기 위해 (이런 시위는) 중요합니다."

철도노조, 항공 관제사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기차길도 하늘길도 모두 막혔습니다.
에어프랑스는 국내선의 30%, 해외선의 15%가 취소됐습니다.
교직원들도 파업에 나서면서 학교 수업이 취소되는가 하면 병원과 공공기관도 굳게 문을 닫았습니다.
에펠탑, 오르세 미술관 등 관광명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녹취> 제시카 세고비아 / 스페인 관광객
"좀 아쉬워요. 에펠탑 내부를 볼 수도 없고 (파업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잖아요."

프랑스 정부는 2025년을 목표로, 현재 42개에 달하는 복잡한 연금 체제를 개편하려고 하는데요.
국민적 저항이 워낙 거센 탓에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제로 1995년 시라크 대통령부터 2003년, 2010년 등 프랑스 정부가 연급개편에 나선 적은 많지만 매번 좌절됐습니다.
프랑스 총리는 오는 12일, 의견 수렴을 거쳐 연급개편 구체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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