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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위비 기존입장 유지"···"미군감축 계획 없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美, 방위비 기존입장 유지"···"미군감축 계획 없어"

등록일 : 2019.12.06

김용민 앵커>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4차 회의가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회의에 참석했던 정은보 협상대사는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미국의 입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존 루드 미 국방차관은 주한미군 감축 문제에 대해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며 일축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미가 구체적인 결과에 도달하지 못했다."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방위비분담협상 4차회의에서도 한미의 입장차가 여전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 대사는 귀국길 취재진을 만나 계속적으로 이견을 좁혀나가야 할 상황이고 구체적 결과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며 미국이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사는 우리 측의 기존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틀 내에서 증액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떤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슈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특별히 어떤 진전이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의 감축 가능성 언급에 대해서는 협상장에서는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방위비협상의 연내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연말까지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내 추가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존 루드 미 국방차관은 일부 언론이 제기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루드 차관은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주한미군 감축 문제에 대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공개적으로 밝혔듯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거짓이나 과장된 보도를 항상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루드 차관은 한국이 미국의 긴밀하고 오래된 파트너라며 한미 군 당국이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국방부는 물론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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