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홍 부총리 "중동 상황, 과도한 불안감 경계"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홍 부총리 "중동 상황, 과도한 불안감 경계"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01.11

신경은 앵커>
미국과 이란의 대립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중동 상황과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는 국민의 안전 확보와 경제 파급 영향 최소화가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나친 불안감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홍남기 경제부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최근 동향 및 평가>
폭격사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어제 미? 이란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며 오히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국제유가와 환율도 안정되는 등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현지 우리교민과 우리기업 근로자들의 피해가 없는 것 그리고 중동지역과 관련한 원유수급, 수출수입, 해외건설, 해운물류 등 실물경제 부문에서도 직접적인 영향이나 특이동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는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며, 상황전개 향방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제유가 등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관련 정세와 시장동향을 냉철하고 면밀하게 주시하며 차분하게 그러나 필요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또 그러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정부의 목표는 ‘우리국민 안전확보’ 와 ‘우리경제에 대한 파급영향 최소화’ 라는 2가지입니다.

둘째,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장관회의, 차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 수시 개최와 함께 6개 분야별 대책반 가동 등 범정부적 종합대응을 진행중입니다.
교민안전 대책반은 물론 금융시장, 국제유가, 실물경제, 해외건설, 해운물류 등 5개 분야별 5개 부처합동대책반을 구성하여, 소관분야별로 24시간 모니터링중입니다.

셋째, 각 대책반별로 상황 점검과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전략 및 세부대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언제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원유? 가스 수급 차질시 정부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비축유 방출하는 등 이미 마련되어 있는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단계별 조치 등 분야별 세부대책을 점검하고 필요시에 이와 같은 비상조치들을 선제적이고(Preemptive) 신속하게(Prompt) 발동하는 것을 준비중입니다.

<금일 논의사항>
금번 중동사태와 관련, 우리 모두 엄중한 인식과 대응자세를 갖출 필요가 있겠으나 그렇다고 지나치게 과도한 불안감을 강조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과 각 경제주체들이 정부의 확고한 대비와 대응전략을 믿어주시고 각자의 역할에 차분하게 임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89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