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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북적'···올해 2만 5천여 명 채용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북적'···올해 2만 5천여 명 채용

등록일 : 2020.01.17

김제영 앵커>
여전한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자들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들의 구직 부담을 덜기 위해 2020년 공공기관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기위한 취업 준비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그 현장에 김지원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지원 국민기자>
(공공기관 취업박람회 / 서울시 서초구)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채용박람회.
접수대와 부스마다 취업 준비생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인터뷰> 변수빈 / 전북 전주시
“제가 희망하는 근로복지공단에 대해서 정보를 얻고자 왔습니다.”

인터뷰> 최혜동 / 경기도 남양주시
“외국에서 대학교를 나와서요. 인천국제공항공사나 관광공사… 해외 관련 업무를 하는 쪽으로 알아보려고 나왔습니다.”

현장음>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로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수자원공사의 경우에는 매년 채용 전에 예시 문항을 공개합니다.”

채용 설명과 함께 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검사와 인성검사, 한국사 모의시험, 블라인드 모의 면접도 진행됐는데 채용 담당자와 1대1 상담을 하고 자기소개서를 첨삭 받을 수 있는 컨설팅 부스는 취업 준비생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편소희 / 경기도 파주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인사담당자한테 받을 기회가 적잖아요. 그래서 특별한 기회가 될 것 같아 멀리서 왔어요.”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역대 가장 많은 141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해 채용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강소연 / 한국전력거래소 인재개발팀 채용담당자
“직무역량과 지원자의 전문성이 굉장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 또한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 전기직이라면 전공에 대한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사무직도 마찬가지고요. 공공기관에 입사하고자 하는 직원들이라면 책임감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압박 면접 잘 안 합니다. 일반 기업에 비해 압박 면접 잘 안 하고요.”

어떻게 하면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하는지에 대한 채용 전략 특강과 인사 담당자로부터 궁금한 점을 들어보는 토크콘서트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 속에 이어졌습니다.
올해 공공기관에서 채용할 인원은 2만 5천 6백여 명입니다.
작년보다 2천 명 이상 늘었습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 채용이 확대되고 지난해 9%인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을 2023년까지 전체 신규 채용의 10% 수준으로 확대합니다.

인터뷰> 오유진 / 진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고졸 채용을 줄이고 통합한다는 소리가 많아서 앞으로는 고졸 채용을 좀 더 늘리는 데 힘써주시면 좋겠어요.”

인터뷰> 전다솜 /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대졸, 고졸자 차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고졸 채용 상담도 늘어나고 체험활동도 늘어나다 보니까 좋은 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채용정보박람회 홈페이지 '잡 알리오 (job.alio.go.kr)'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취업준비생들은 공공 기관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채용정보박람회 홈페이지 '잡 알리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촬영: 김태욱 국민기자)
이번 박람회에서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이 조금이나마 더 해소됐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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