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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헬기 2대 추가···"더 빠르게 산불 진압"

회차 : 569회 방송일 : 2020.02.06 재생시간 : 02:38

임보라 앵커>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헬기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산림청이 물 8천 리터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헬기 2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합니다.
임하경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임하경 기자>
초대형 헬기가 거센 바람을 뚫고 힘차게 날아옵니다.
8천리터의 물을 가득 싣고 날렵하게 날아 순식간에 폭포수와 같은 물을 뿜어냅니다.
대형 산불을 진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든든한 지원군, 초대형 헬기의 모습입니다.
미국에서 제작된 초대형헬기는 45초 이내에 드럼통 40개 수준인 8천리터를 담을 수 있고 한번에 2시간 30분동안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간당 213km이며 9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호주와 그리스 등 전 세계에서 대형 산불을 진압하며, 민간분야에서 운용 중인 산불 진화 헬기 중에는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초대형 헬기(S-64E) 취항식
(장소: 어제 오후,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이 대형 산불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헬기 2대를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물 3천 리터를 수용했던 대형 헬기보다 강풍에 강하고 담수능력도 더 뛰어납니다.

인터뷰> 이래권 / 산림항공본부 기장
"항공기에는 디지털화된 장비들이 장착돼있어 조종사의 조종 성능과 안전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주 극심한 갈수기에 운영할 수 있는 바닷물에서 물을 퍼서 운영할 수 있는 씨 스노클이 (Sea Snorkel)도 장착된 항공기입니다."

초대형 헬기 2대는 대형 산불이 집중 발생하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항공본부가 위치한 원주와 이곳 강릉에 추가로 도입됩니다.
이로써 원주에 2대, 강릉과 진천, 안동, 익산에 각 1대 씩 총 6대의 초대형헬기를 운용하게 됐습니다.
35대의 초대형 헬기를 보유한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습니다.

인터뷰> 박종호 / 산림청장
"최근에 기후변화에 따라서 산불이 대형화되는 것에 대비해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48대 산림 헬기 중에 35대를 대형화 했습니다. 기존의 대형 헬기도 물 저장 능력이나 예방감시능력을 대폭 강화하는 쪽으로 대형 산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취항식에서는 야간에도 산불 피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론의 시범 비행과 산불 확산 예측시스템 기능이 탑재된 산불 지휘차 차량 전시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정윤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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