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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피해업체에 3천228억 원 금융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19' 피해업체에 3천228억 원 금융지원

등록일 : 2020.02.24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신규대출이나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정부 지원책이 발표된 후 피해 업체들에 대해, '3천억 원'이 넘는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이 발표된 뒤 현재까지 3천228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정책금융기관에서 2천315억 원, 시중은행 등 민간금융사에서 913억 원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을 통해 신규자금 공급, 대출만기 연장, 금리 할인 등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피해 상담도 1만 건 넘게 이뤄졌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업에서 문의가 가장 많았고 호텔, 여행, 레저 등 관광업종에서도 지원요청이 늘었습니다.
상담내용은 신규자금 지원 문의가 78%로 가장 높았습니다.
금융위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부문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금융업계가 적극적으로 지원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손병두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모든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여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 정책을 집행하는 정책금융기관과 금융권에서도 정부와 인식을 같이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피해극복에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대출이나 보증 등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과정에서 실무자들의 부실이 확인되더라도 고의 또는 중과실이 아니라면 담당자 면책을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기관 영업점 등에는 현장에서 피해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금융위는 지원책 실효성을 점검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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