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한미 국방장관회담···"연합훈련 축소 검토"

회차 : 408회 방송일 : 2020.02.25 재생시간 : 02:25

이혜은 앵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 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코로나19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합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국방장관회담 후 양국 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연합훈련 축소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부 장관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연합 지휘소 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 장관은 현재 한국군 부대의 야외 훈련도 전면 중지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미연합방위태세가 공고히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서는 양국 장관이 입장차를 재확인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한다며 한국의 분담금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상호 이익이 되고 협정에 도달하기 위한 확고한 의사를 갖고 있다며 유럽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에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미국과 인식 차이가 있지만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에서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다만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외에도 다양한 직간접적 방법으로 주한미군 주둔에 기여해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해 실시된 전작권 전환을 위한 기본운용능력 검증평가에 이어 올해 예정된 완전운용능력 검증평가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장관은 9·19 군사합의가 지난 1년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정보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북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정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