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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신도 명단 확보···대구지역 병상 확충

회차 : 409회 방송일 : 2020.02.26 재생시간 : 02:33

이혜은 앵커>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에서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구에 병상 1천600개를 확보하고, 전체 신천지 신도 명단도 입수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구·경북 확진자 증가 중심에 있는 전체 신천지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모두 21만 2천 명입니다.
명단은 시도별 분류 작업을 거쳐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됩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관련된 인적사항과 연락처 등을 시도별로 저희가 분류하고, 오늘 시도 담당자들과 함께 실무자협의를 개최해서 향후 처리 방향 그리고 처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회의를 합니다."

명단을 받은 각 지자체는 우선 이들 신도 가운데 호흡기나 발열 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렇게 확인된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자체 담당자가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이어 신도 명단의 보안을 유지하고, 감염병 방지를 위한 목적이 아닌 유출과 사용은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조치가 신속히 시행되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공동 대응하고 중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입니다.
격리와 치료를 위한 대구지역의 병상확보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병상 1천 600개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보훈병원, 국군병원 등에 입원한 환자를 다른 기관으로 옮겨 확진자를 위한 병상을 마련합니다.
이런 조치가 시행된 후에도 병상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가까운 지방의료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이들(대구 확진자)의 치료에 소요되는 2주에서 3주를 고려할 때 지금부터 약 4주 이내 대구시를 코로나19에서 보다 안정적인 상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 환자가 즉시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입원 가능한 병상을 확보했지만 중증도 판단, 입원 배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확진 환자가 대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인력 확충 등을 대구시와 협의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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