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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인 입국제한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日, 한국인 입국제한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3.09

유용화 앵커>
국가 간의 외교관계는 매우 냉혹한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한국 국민의 입국금지, 혹은 제한조치를 취한 국가가 100여개가 넘었다고 하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수출무역의 난관도 예상됩니다.

물론 이 중 상당수가 방역, 의료 시스템이 선진적이지 못한 국가라고 합니다만, 중국 일부 성의 입국금지와 제한조치는 매우 섭섭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일본이라는 국가는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다시한번 입증된 것 같습니다.

전격적으로 취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강화 조치는 매우 경악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에서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천 여명을 넘어서고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사태를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습니다.

우리가 일본인에 대해서 입국제한, 금지조치를 취할 경우, 경제 및 관광문제에 상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일본이 취한 조치는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금지와 14일간 격리조치로서 사실상의 입국 거부로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확진자에 대한 투명성과 공개성이 한국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일본이 선조치를 취한 점은 아이러니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외교가에서는 일본의 과도 조치에 아베정권이 또다시 혐한 분위기를 일으켜 국내정치에 이용하려 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방역 오류를 한국에게 책임전가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죠.

더욱이 작년 7월에 일본이 독단적으로 취한 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확실하게 매듭짓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미국의 압박으로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한 조치 역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동북아시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인접국인 극동아시아의 국민이 가장 피해를 보고 있죠.

따라서 향후 한중일 3국의 국제적인 보건, 의료 협력과 교류가 절실하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발동한 일본 아베정권의 전통적인 한국 제물 활용 근성, 이번에는 확실히 상호주의에 입각해 그 대가가 어떠한지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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