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전방위 검사·투명한 정보'.···한국형 모델 속속 도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방위 검사·투명한 정보'.···한국형 모델 속속 도입

등록일 : 2020.03.17

신경은 앵커>
광범위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코로나 19 대응 체제'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몇몇 나라에선 한국의 대응 방법을 직접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가 무섭게 퍼지고 있는 이탈리아, 이 가운데 북부 베네토주가 '한국형 모델'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토주는 곳곳에 검사소를 설치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합니다.
현지 언론은 이를 '한국형 모델'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등도 한국형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 환자의 나이와 성별, 직업과 최근 행적을 알리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일본 일부 지역도 식당과 병원 등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런 사실 등을 보도하면서 다만, '사생활 침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이 코로나19의 중요한 모델'이라는 외신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은 바이러스에 허를 찔린 나라들에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 UPI는 한국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처는 확진자 급증을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에 교훈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밖에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스페인 정부가 중증환자에 집중하기 위해 경증환자는 검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실을 전하며, 한국의 사례를 따르지 않았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34회) 클립영상